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DM그룹 회장 김대마(이순재 분)는 정복동을 천리마마트로 보냈다.
천리마마트에는 점장으로 있는 문석구(이동휘 분)가 있었다.
천리마마트를 망가뜨려 김대마에게 복수하려는 정복동은 문석구에게 “사원이 필요하다”면서 천리마마트 모집공고를 내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최일남이 천리마마트에 입사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은행 실직 후, 대리운전을 하던 최일남은 진상 승객에게 그 나이에 왜 대리운전을 하고 있냐는 비아냥 섞인 말을 듣게 된다.
사람 앞날이 어찌 될지 모르니 항상 품위 있게 다른 사람을 대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내 승객과 싸우게 되며 차에서 쫓겨난다.
정돈되지 않은 마트, 대자로 쓰러진 점장 문석구(이동휘)의 눈앞에 나타난 건 정복동이었다.
문석구에게 마트에 대해 묻고는 역설적이게도 "문석구. 자네 참 유능한 인재일세"라며 폭탄 제조의 포문을 열었다.
천리마 마트를 찾은 세 사람 최일남(정민성)과 조민달(김호영) 조폭 오인배(강홍석)에게 정복동은 "합격"을 선언했다.
글로벌 인재 빠야족까지 채용한 정복동의 계획에 궁금증은 커져갔다.
정복동이 새로 디자인한 천리마마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빠야족은 ‘인간 카트’로 일했고, 오인배는 고객만족센터에서 곤룡포를 입고 고객을 상대했다.
정복동은 커다란 해바라기를 얼굴에 쓰고 등장, 문석구를 당황케 했다.
결국 조민달, 오인배(강홍석)와 함께 천리마마트의 곤룡포 유니폼을 손에 얻게 된 최일남은 분골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