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37-40회에서는 한지혜(은동주)-이상우(차필승)가 문지윤(이성욱) 실종과 관련된 뺑소니 사건으로 오지은(사비나)-이태성(최준기) 부부를 사방에서 압박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사이다 폭포를 선사했다.
과거의 비밀이 또 한번 초대형으로 폭풍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한지혜는 자신의 의문점을 토대로 조미령(한수미)과 오지은-정영주(신난숙) 모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
특히, 한지혜는 과거 차화연(진남희)에게 받은 ‘십자가 목걸이’와 ‘황금정원 축제 초대’의 당사자가 오지은이 아닌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해 내는 등 또 다시 진실에 한걸음 다가서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오지은이 차화연에게 이태성의 뺑소니 사실을 자진 폭로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더욱이 오지은은 이 모든 상황을 이상우와 한지혜 탓으로 돌이며 오열을 멈추지 않았다.
같은 시각 이태성이 현장에서 이상우에게 체포되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현장에는 문지윤의 시체가 아닌 벽돌만이 쌓여 있어 이상우와 이태성을 멘붕에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문지윤의 생존 영상이 강준혁(이믿음)에게 발송돼 연이어 파란을 일으켰다.
정영주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문지윤의 인증샷을 이용해 이태성 뺑소니 살인을 피해가도록 한 것.
이로 인해 이태성은 문지윤 뺑소니 혐의를 벗게 됐지만, 이상우는 이태성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문지윤의 영상이 절묘한 타이밍에 전송된 것에 의문을 품었다.
이를 계기로 오지은-정영주의 악행을 알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
한지혜는 정영주의 거친 포스에 기죽지 않고 오히려 “저를 이렇게 내치려는 이유가 뭐에요? 이렇게 돈까지 주면서 내치시려고 하는 건 아직 남은 과거가 더 있다는 뜻인가요?”라며 “아직도 남은 진실이 있다면 언젠간 밝혀지겠죠. 세상엔 영원한 진실은 없으니까”라고 단호하게 쐐기를 박아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