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해 올해 데뷔 62주년을 맞았다고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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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해 올해 데뷔 62주년을 맞았다고 `방구석 1열`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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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작품을 통해 영화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임필성 감독은 정일성 촬영감독을 소개하며 "1957년 '가거라 슬픔이여'로 데뷔해 올해 데뷔 62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정일성 촬영 감독은 암 투병을 하기도 했다.

가족들도 임종을 앞둘 정도로 고민을 했다.

주변인들이 다시 건강이 나아지면 영화 '만다라'를 함께 하자고 했던 것.

정일성 감독은 "내가 아픈 몸으로 캐스팅 헌팅을 다녔던 작품이다. 그만큼 애정이 깊다. 삶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도연이 "감독님은 종교가 있으시냐"라고 묻자, 정일성 감독은 "나는 영화가 종교다. 내가 어떤 종교 하나를 두고 영화를 찍는다면 편견에 사로잡힐거 같다. 그래서 내게는 영화가 종교다"라고 멋진 가치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