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14일부터 국내선 운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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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달 14일부터 국내선 운임 인상
  • 신관호 기자
  • 승인 2019.09.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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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노선 운임 인상안 발표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인상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4일 발권부터 제주와 국내 주요 공항을 잇는 노선과 다른 국내선의 운임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김포-제주 운임은 △주중 6만5600원에서 7만원 △주말 8만원에서 8만5000원 △탄력할증 및 성수기 9만7700원에서 10만65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부산-제주 운임은 △주중 6만원에서 6만5000원 △주말 7만원에서 7만3000원 △탄력할증 및 성수기 8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청주-제주 운임도 △주중 6만100원에서 6만5000원 △주말 7만3000원에서 7만9000원 △탄력할증 및 성수기 8만81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각각 올린다. 또 대구-제주 운임은 △주중 6만2000원에서 6만7000원 △주말 7만2000원에서 7만5000원 △탄력할증 및 성수기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광주- 제주 운임도 △주중 4만6000원에서 5만500원 △주말 5만9000원에서 6만4500원 △탄력할증 및 성수기 7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김포- 부산 운임은 △주중 6만2000원에서 6만6000원 △주말 7만2000원에서 7만8000원 △성수기 7만8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뛰게 된다.

김포- 광주 운임은 △주말 7만1000원에서 7만4000원 △성수기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오른다. 김포- 무안 운임도 △주말 7만1000원에서 7만4000원 △성수기 8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이번 운임은 공항 시설 사용료와 유료할증료를 제외한 항공운임 기준이다.

한편 제주항공의 이 같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경영악화를 우려한데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도민 할인혜택은 확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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