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일 방송된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이동휘는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 시키려는 엘리트 점장 문석구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복동이 천리마 마트에 발령받고 복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김병철은 정복동과의 찰떡 비주얼은 물론, 코믹과 휴먼을 오가는 믿음직스러운 활약으로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덧붙여 문석구에게 ‘천리마마트’ 업무에 대해 묻기도 하며, “엄마가 얘기했지? 항상 어른들 말씀 잘 듣고 사회생활할 땐 네 고집 내세우기보다는 위에서 하는 이야기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라며 따뜻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고, 아들 문석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들을 이응경만의 연기내공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해할 수 없는 인재 채용부터 ‘직원이 왕’이라는 복동의 지침을 듣고 석구는 혼돈에 빠진다.
아니나 다를까 석구가 DM그룹 전무 영구로부터 복동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스파이 지명까지 받게 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병철의 색을 입힌 천재사장 정복동은 첫 방송부터 눈부셨다.
김병철은 극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며 정복동 그 자체인 완벽한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전투적인 면모까지 선보이며 하드캐리 열연으로 정복동의 캐릭터 정체성을 확립,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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