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등 과업지시서(안)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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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등 과업지시서(안)에 반발
  • 신관호 기자
  • 승인 2019.09.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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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23일 논평...일방적 2공항 건설 주장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과업지시서(안)'을 두고 제주 제2공항을 강행을 저지하는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23일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과업지시서(안)'에 대해 제2공항 건설을 일방적으로 기정 사실화한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과업지시서(안)이 공개됐다"며 "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3차 종합계획의 일방적 수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비상도민회의는 "제3차 종합계획 안에는 도민의 삶이 없고, 도민의 의견도 없는 것으로, 제주도 난개발 특별법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번 법정계획이 누구를 위한 종합계획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는 메가트렌드였고 4차산업혁명과 기후변화 가속화라는 통속적인 수식을 달았지만 이는 곧 제2공항을 말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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