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은 9월 18일(수) 광주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나기수 (사)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 김명술(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양화숙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과 광주·전남지역의 혁신 스타트업·기술개발 제품 발굴과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 ▲창업·벤처기업 상품의 벤처나라(조달청이 운영하는 우수 창업·벤처기업 상품 전용 쇼핑몰) 등록 ▲벤처나라 상품의 홍보 및 판로 지원 ▲조달청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지원 등이다.
   ( *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에서 자제 예산으로 구매하여 공공기관이 사용(테스트)하게 하고, 성공한 제품은 ‘정부조달우수제품’지정 우대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사업)

이 협약에 따라 창업·벤처기업 상품을 금년 12월 말까지 집중 발굴하고, ‘20년『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의 참여 희망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과 각 협회장들은 “조달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지역사업단체들이 힘을 합쳐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발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각각 ‘17년과‘19년에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으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