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과방광염예방법’ 우선 질 내부를 너무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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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과방광염예방법’ 우선 질 내부를 너무 자주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9.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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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염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흰색의 덩어리진 분비물이나 외음부, 질 입구 가려움증, 외음부의 쓰라림과 통증, 성교통, 배뇨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질염을 예방학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이 필요하다. 우선 질 내부를 너무 자주 씻지 말아야 한다. 질 내부를 비누로 자주 씻는 경우 질의 PH 산성 환경을 낮추어 세균 번식이 쉬어진다. 따라서 물로만 가볍게 씻어야 한다. 또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질 내부가 습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어 질염이 걸리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속옷이 좋다. 통풍이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변을 본 후에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대변에 묻어 있는 세균이 질 내부로 침투하지 않는다.

세균성 질염의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는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 락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우선적으로 메트로니다졸 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1일 500mg을 7일간 복용한다. 혹은 메트로니다졸 젤을 약 5일간 하루 1~2회 질 내에 삽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