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근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에서는 연예계 대표 솔로남 권혁수, 천둥, 이진호, 김기범이 썸남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띈 러브라인은 바로 한 썸녀를 둘러싼 김기범과 이진호의 삼각관계. 이 썸녀는 지난 1부의 첫 번째 취향 라운드부터 김기범, 이진호와 취향이 일치, 두 사람의 경쟁 구도에 불을 지폈다.
통통 튀는 애교가 매력적인 썸녀는 두 썸남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그들의 호감을 샀다.
심지어 “오색꼬치전은 한입에 먹어야 맛있다”라는 썸녀의 말에 이진호와 김기범 모두, 오색꼬치전을 한입에 먹겠다며 때 아닌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썸녀는 결국 첫인상 선택에서 김기범과 이진호의 두 표를 얻었다.
김기범은 썸녀들의 질문에 2년간 거의 외출한 적이 없다"며 저는 진짜 연애하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최종 선택을 앞두고 옥상 캠핑을 하던 중, 썸녀가 “훠궈를 좋아한다.”고 하자 이진호는 바로 훠궈 재료를 공수해오는 자상함으로 썸녀의 마음을 샀다.
심지어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썸녀에게 음식을 챙겨주는 등 스위트한 이진호의 반전 매력에 제작진 역시 놀랐다는 후문.
김기범 역시 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력 어필에 나섰다.
“중국에 있을 때 훠궈를 자주 먹었다.”는 썸녀의 말에, 김기범은 유창한 중국어로 대화를 건넨 것.
썸녀 역시 중국어로 대답하며, 둘만의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진호는 “나도 중국어를 좀 배워둘 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