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는 장도식과 윤필우가 후원금을…? "웰컴2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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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장도식과 윤필우가 후원금을…? "웰컴2라이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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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구동택(곽시양)은 간호사에게 보호자가 없는 지양희의 치료비가 어디서 지원되는지 묻다가 양고운(임성재 )과 병원 벽면에 걸린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장도식과 윤필우가 후원금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사진에 대해 간호사는 "백금 건설과 바벨 컴퍼니가 이 병원의 후원 업체여서 가끔씩 방문한다"고 말했다.

평행 세계의 임지연(라시온)에게 일어났던 일을 정지훈이 대신에 겪게 됐다.

"널 지켰으니 난 그걸로 됐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질식되어 몸부림치는 정지훈의 소리 없는 절규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여운을 남겼다.

정지훈은 임성재(양고운 역)-홍진기(문지호 역)와 사무엘 요양병원에 잠입했다.

‘라스트라다’ 허밍소리를 듣게 된 정지훈. 허밍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신재하였고, 반갑게 인사를 전한 정지훈은 이내 표정을 싹 바꾸며 “선우야, 엄마 보러 왔니?”라고 물어 보는 이들까지 섬하게 했다.

신재하가 손병호-최우리의 아들임을 확신한 정지훈은 그의 뒷조사를 지시한 한편, 신재하는 자신의 비밀을 아는 정지훈이 지켜야 하는 사람이 임지연(라시온 역)임을 알게 돼 흥미롭다는 듯 미소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특수본 팀은 장도식과 지양희 사이에 지선우란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선우 행방을 찾아나섰다.

촉이 발동한 이재상은 "그래도 엄마가 입원한 병원인데 아들이 한번쯤 오지 않을까"라며 특수본 팀과 지양희의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이재상은 노래를 흥얼거리는 윤필우를 발견했다.

지양희가 흥얼거리던 노래와 같았던 것.

최면 수사 과정에서 걷잡을 수 없이 흐르는 고통의 눈물부터, 범인을 잡고 싶은 진심을 아무도 몰라주자 서러운 마음에 아이처럼 울먹거리는 연기, 피해자에 대한 비통함과 참회의 눈물, 악몽에서 깬 뒤 임지연에게 연신 용서를 구하며 오열하는 장면 등은 가슴을 저미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