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 특별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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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 특별검진 실시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3.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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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지난 2003년 12월 22일 소 전염병(결핵, 브루셀라병) 청정화 선포에 따른 가축전염병 청정제주 지속 유지를 위하여 올해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 1차 검사기간인 3월부터 오는 5월말까지 연간 6300마리 대비 80%인 5040마리를 대상으로 채혈 및 검사를 실시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사업은 농가사육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전 두수 등 농가별 사육두수에 비례하여 표본 혈청검사가 이뤄지며, 사업비 1억3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읍면동별로 대가축 공수의 7명과 축산관계 공무원 8명, 보정인력 등으로 특별검진 6개반을 편성하여 방목기 이전인 5월말까지 1차 검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소 부르셀라병은 결핵병과 함께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암소에서는 불임과 임신 후기 유사산을 일으키며, 인체 감염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타시도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그동안, 제주시는 지난 2003년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이후 지속적인 특별검진을 통해 12년간 비발생지역을 유지함으로서 축산농가 피해예방 및 청정지역 제주산 안전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농가에서 사육중인 전 두수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축 을 신속히 색출하여 살처분 함으로서 제주를 소 브루셀라병 청정 지역 지속 유지로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위 생적인 축산물 생산·공급으로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농가에서는 브루셀라병 특별검진사업에 적극 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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