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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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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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연출 이정미 l 극본 김민주) 27, 28회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미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그날의 사고와 관련된 인물인 감명석(송영규 분)가 홍이영(김세정 분) 앞에 나타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증거를 가지고 단호하게 말하는 연우진에 흔들리는 하은주와 좋아하는 송재림 앞에서 걱정과 연민에 흔들리는 하은주를 미묘한 표정 변화로 표현하며 하은주의 감정을 풍부하게 살려 낸 박지연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그려가고 있다.

홍이영은 구치소에서 나온 장윤에게 두부 김치를 해주며 "두부 먹여줄까요?"라며 살인범을 찾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윤은 강명석과 남주완이 살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USB로 따로 보관했다.

홍이영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예고한 가운데, 윤영길의 살인 사건과 1년 전 김이안의 사고와의 연결고리 속 진범이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