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지금까지 모은 수익금을! 최고의 한방
상태바
더불어 지금까지 모은 수익금을! 최고의 한방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21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방송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대학생 학자금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수미와 세 아들이 결성한 ‘킴스클럽’이 신곡 ‘최고의 한방’의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더불어 지금까지 모은 수익금을 전달하는 ‘깜짝’ 수여식이 진행돼 가슴 찡한 감동과 폭풍 아드레날린을 동시에 선사했다.

방송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목표액인 천만원을 달성했는데 이번에는 송도맥주축제 행사로 추가 비용 모금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4인방은 최근 발표한 음원 ‘최고의 한방’의 첫 무대를 위한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다.

신화의 전진이 안무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드디어 다가온 ‘킴스클럽’의 데뷔 날, 4인방은 10만 관객이 모인다는 아시아 최대 맥주 축제의 대형 무대를 보고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본무대 직전까지 가사 숙지와 안무 점검에 매진했다.

공연 피날레 무대에 오른 ‘킴스클럽’은 김수미의 탁월한 연기력과 탁재훈-이상민의 노련한 무대 매너, 장동민의 찰떡 호흡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수미의 ‘젠틀맨이다’가 앙코르로 진행된 이후로도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치자 이상민은 즉석에서 탁재훈의 데뷔곡 ‘내가 선택한 길’의 반주를 주문했다.

김수미는 “내가 1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삶을 살아야 해서 슬플 겨를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돌아가신 부모님이 떠오른다”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수미가 탁재훈에게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고 탁재훈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열창했고 전진과 이상민이 필 충만 댄스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