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80억 원 넘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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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80억 원 넘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집중
  • 신관호 기자
  • 승인 2019.09.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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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까지 2019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제주시가 180억 원이 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시내 세외수입 체납액은 188억 원이다. 이중 현재 연도분이 54억 원, 지난연도분은 1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2019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 중 절반 이상이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시는 일제 정리기간 중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칠의 날 등을 통해 질서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 2개월간 정리기간내 목표액은 44억원으로, 시는 전자예금과 부동산 압류, 사업대금 지급정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납부자들의 편립한 납부를 위해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은행현금 자동입출금기, 인터넷 뱅킹 가상계좌 위택스로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으로 납부가능한 간단e납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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