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는 광일이 가짜 아들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태양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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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광일이 가짜 아들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태양의 계절"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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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장월천(정한용 분)의 죽음을 지시하는 최태준(최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는 광일이 가짜 아들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반응을 보기 위해 “아버지께서 쓰러지시니이모 본색이 나오는구나. 더 이상 말 나오지 않게 그냥 검사하자”라고 광일을 압박했다.

광일은 당장 태준을 찾아가서 “이모네가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고 태준은 광일에게 “증거 USB를 숙희네가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덕실(하시은)은 엄마가 해준 반찬을 달라는 지민에게 “죄송한지 알면 얼른 먹기나 해 무슨 애가 이렇게 고집이 세니”하며 윽박지르고, 태양이 그 모습을 보게 된다.

최태준은 장정희에게 장숙희 가족과 연을 끊으라며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병실 지키면서 아버님 깨어나길 비는 게 아니라 아버님 사후를 준비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장정희는 속으로 분노했고, 이후 양실장(서경화 분)에게 “그 동안 아버지 수발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실장은 “명예회장님 제가 모시게 해주세요. 그게 제 임무잖아요. 가시는 그날까지 제가 모시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실장은 장월천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최태준은 비서에게 장월천의 죽음을 지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역에 배우 오창석, 윤시월 역에 윤소이, 최광일 역에 최성재, 채덕실 역에 하시은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