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6일 첫방송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있다.
혼례식 전날 수는 개똥에게 “개똥아 부부가 왜 둘인 줄 알냐? 서로에게 짐 하나씩 얹고 가라고”라며 “그러면서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
세 사람의 미모는 거리의 모든 여자들이 쳐다볼 정도. 이날도 세 사람은 중매를 거부하는 낭자(박수아 분)와 도령(장수원 분)을 이어줬다.
고영수와 도준은 마훈의 지휘 아래 작전을 짰고, 낭자가 지나가는 길에 들통을 풀었다.
공승연이 맡은 개똥은 왕의 첫사랑이자 언제 잘릴지 모르는 꽃파당의 견습생이다.
시장에서 닷 푼만 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준다 해서 ‘닷푼이’로 불리는 억척 처자로 불리며 조선 최고의 매파들이 모인 꽃파당의 홍일점 매파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신하들의 앞에 문석(이윤건 분)이 나타났다.
선왕의 충직한 신하였던 이로, 이수를 키웠던 양아버지이기도 하다.
문석은 증좌를 보이라는 대비(권소현 분)에게 “세자마마를 잘 보살피라는 선왕전하의 밀지다”며 증좌를 내밀었다.
선왕은 앞서 물 흐르듯 평탄하게 자라달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 ‘수’ 자를 적은 종이를 적었던 바다.
대비는 “서둘러 즉위식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수(서지훈 분)는 개똥을 사모해 개똥과 결혼하고 싶어한다.
이수는 마훈을 찾아가 개똥에게 청혼을 해달라고 하고, 마훈은 "그리 좋아하면 직접 하라"고 일을 맡지 않는다.
16일 방송에서 마훈은 개똥이를 향해 너에게 청혼을 하러 온 것이다"고 말해 그를 놀라게 했다.개똥이는 혼례에 쓰던 물건들을 거리에서 팔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 돈을 갚은 수의 모습에 마훈은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물었다.
개똥이는 “우리 수와 나는 식구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주는”이라며 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수 역시 개똥이와의 거리를 가늠하며 “이깟께 뭐라고 저기를 못간다는 말이냐”고 말했다.
대비는 “여인은 여인으로 잊는 법”이라며 궁녀들을 수에게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