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차달건은 건물 사이사이를 맨 몸으로 뛰어서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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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차달건은 건물 사이사이를 맨 몸으로 뛰어서 건너고...?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2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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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다.

차달건이 누군가의 옷가지를 부여잡고 슬픔과 절망에 가득 차 오열하는가하면, 절벽 끝에 무릎을 꿇은 채 피 칠갑한 얼굴로 포효하는 등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펼쳐지는 것.

차달건은 건물 사이사이를 맨 몸으로 뛰어서 건너고, 달리는 차 보닛 위를 향해 공중에서 몸을 내던지고, 달리는 차의 창문에 매달려 맨손으로 유리를 깨는 등 그야말로 ‘인간의 한계’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의 놀라운 액션신을 연이어 선보여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 “당신 어디까지 갈 생각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차달건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묘한 미소를 짓는 소름 유발 엔딩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한 충격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안기는 터. 강렬한 액션 이미지들이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첩보 액션물’의 명성을 제대로 드러내며,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