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맛남의 광장’은 풍년으로 인해 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진 특산물들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자는 시도로 시작됐다.
백종원은 충청북도의 농가를 직접 돌아다니며 옥수수, 표고버섯, 복숭아 세 가지 품목을 선정해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백종원은 "시작은 미비하지만, 사명감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농산물을 파는 사람, 음식을 만드는 사람, 음식을 먹는 사람도 모두 즐거워야 되기 때문에 예능에서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백종원은 충북 영동군의 특산물 살리기에 나섰다.
백종원의 지원군으로 나선 세 사람은 백종원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레시피 개발을 위해 이동했다.
장사를 하게 될 황간휴게소를 살핀 뒤에 네 사람은 숙소로 이동, 복숭아와 옥수수, 표고를 손질했다.
복숭아 19박스를 손질한 뒤에는 옥수수를 까고 표고를 손질했다.
양세형은 표고달걀덮밥, 박재범은 복숭아를 이용한 간식 피치코블러, 백진희는 마약 옥수수를 만들었다.
백종원 대표의 도움으로 한층 보완된 레시피가 완성됐다.
더불어 백종원은 영동표고국밥을 메뉴로 추가했다.
중간 쉬는 시간이 다가왔고 백종원은 "여러분들 너무 장사에 열중한다"면서 “장사보다 중요한 게 영동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후 장사가 시작되자 박재범, 백진희는 자신만의 요령을 터득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너무 정석대로 하느라 양세형의 영표덮밥이 늦어지자 백종원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며 장사 속도를 높였다.
백종원의 매직이 발휘된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