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관내 수급자 가정에 봉사활동 펼쳐

[시사매거진]전남 강진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해피투게더 봉사단이 관내 수급자가정에 청소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고 강진군이 전했다.
지난 4일 군청 주민복지실 직원들과 군동면사무소 직원 등 해피투게더 봉사단 12명은 신청자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강진지역자활센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차는 겨우내 묵은 옷가지 및 이불빨래를 세탁했고 환경정화팀을 연계해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청소봉사가 끝난 후에는 희망복지지원단 긴급회의를 통해 사례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례관리운영비로 옷장을 지원하기로 했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문 유리가 깨진 것을 발견해 긴급출동! 만물수리센터를 연계해 소규모 수리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일회성 청소봉사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가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에 발족한 해피투게더 봉사단은 매달 1회 읍면 추천을 받아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청소, 말벗, 목욕 및 생필품 전달 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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