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린은 “이런 노래를 이렇게 멋진 뮤지션들과 부른다는 게 행복해서 열심히 하고 싶다”라며 팀원들과 또 한 번의 작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 준비를 위해 모인 네 사람은 그동안의 공연을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파이널 대전의 첫 번째 주자는 윤종신 패밀리의 ‘훨훨’이었다.
세상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찾아가길 바라는 윤종신 패밀리의 마음이 담긴 위로의 곡으로, 윤종신, 하동균, 린, 김필 네 명의 하모니와 따뜻함을 전하는 가사가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치고 래퍼 행주는 “따라갈 수 없는 묵직한 장인 같은 무대다”며 소감을 전했고 윤민수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노래로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그 후 린과 윤종신, 하동균, 김필의 신곡 ‘훨훨’ 무대가 이어졌다.
아름답다는 표현에 걸맞은 음악과 린의 맑은 목소리는 물론, 네 사람의 보컬이 만든 완벽한 하모니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딘딘은 “네 명의 목소리로 진솔한 노래를 하니 더 울림이 있다”라며 감탄했고, 소유는 “가사가 대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총 세 번의 신곡 대전 결과 린이 속한 윤종신 패밀리가 가장 많은 하트를 받으며 베스트 패밀리에 등극,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팀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베스트 패밀리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각 패밀리의 하트 수가 공개됐고 세 번의 신곡 무대 중 가장 자신 있는 무대의 하트 수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는 더블찬스를 이용했다.
막상막하의 하트 수 대결 속에 윤종신 패밀리가 영광의 베스트 패밀리로 선정됐다.
윤종신은 “떠나기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됐다”며 “관심을 가지고 한 발자국만 다가가면 보석 같은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 ‘더 콜2’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