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지=임지훈 기자] 중앙정보처리학원(회장 정상은)은 지난 10일 ‘2019년도 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 고숙련·신기술 훈련과정 심사 설명회’에 참여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훈련,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의 기술수준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훈련교사 및 직원들 역량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중앙정보처리학원은 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SW기술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실업자의 취업연계교육과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이미 고숙련 과정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사업주위탁교육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숙련·신기술 훈련과정 심사’ 설명회에 참여했다.
우선, 중앙정보처리학원은 오는 24일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 개발자 전문과정’을 진행하며 현재 30명 정원을 모두 채운 상태이다. 경쟁률도 상당히 높아 3: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정보처리학원 오영훈 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 SW핵심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으며, SW기술에 대한 사회·문화적 의존도에 대해 점차 인정해 가는 분위기다”며 “졸업과 동시에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는 사람들과 다른 일을 하다가 프로그래밍 분야로 전향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앙정보처리학원은 올해 하반기 고용노동부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최우수 19개 훈련기관만 승인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양성 훈련기관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되었다.
10월14일 개강 예정인‘ AI 알고리즘 응용 SW개발자 취업과정’의 경우도 이미 모집정원의 70% 정도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일 원장은 “앞으로의 SW직업교육은 단순 SW개발에서 고숙련·고효율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수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