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CEO의 길을 꾸준히 걸으며 아이리버와 효림그룹에서 대표로 지냈던 김혁균 대표가 공유주방, '먼슬리키친'을 설립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역삼 1호점에 이어 논현 2호점을 오픈했다.
'먼슬리키친 (MONTHLY KITCHEN)'은 공간을 공유하는 신개념 플랫폼으로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별도의 초기 투자비 없이 외식업 창업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먼실리키친의 목표는 '입점자의 성공'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년 동안 여러 방면의 실전 경험을 가진 인력들을 투입해 외식업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정립해나갔다. 외식전문가, 수십 명의 셰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메뉴기획자들의 외식경영코칭 등 먼슬리키친만의 차별점을 활용해 창업 위험요소를 낮추고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게 이들의 목표다.
관계자는 "먼슬리키친은 지속적인 공유주방사업 확대에 힘씀과 동시에 공유 주방의 인기음식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가정간편식 (HMR)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대표적인 생활 편의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외식업의 판도를 바꾸고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회 보장 제도만으로는 자영업자의 실패를 구제하기 역부족"이라고 말하며, "'조리만 할 수 있다면 누구든 나만의 매장을 가질 수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외식창업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서비스 제공, 외식창업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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