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고기봉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 어린이집(원장 고영란)은 17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천년의 숲 비자림을 탐방하며 숲 속에서 맘껏 뛰어놀며 자연을 체득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장기 유아들의 숲체험은 인지(IQ), 정서(EQ), 사회성(SQ), 자아 형성, 창의성·집중력·탐구력 등의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의 시원함을 체험할 수 있는 ‘숲’이 최고의 놀이터가 된다는 동남어린이집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을 체험하는 것은 자연과의 교감과 공존을 배울 수 있는 작은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