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사우디 석유시설 피폭 사태가 연일 인터넷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십사일(현지시간) 사우디에 위치한 한 석유시설이 예멘 반군으로부터 피폭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우디 당국에 의하면 현지 석유시설은 예멘반군의드론(무인기)의 공격을 받았고,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전체 산유량의 절반인 하루 평균 약 오백칠십만 배럴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되었다. 이는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오퍼센트를 차지한다. 

한편 십칠일 외신에 의하면 사우디 석유시설이 피폭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국제원유시장의 수급 불안으로 국제유가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