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기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이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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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기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이 '도시어부'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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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106회는 이덕화가 코스타리카에서의 마지막 대결에서 빅튜나를 낚아 올리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시어부들은 힘을 합쳐 서로의 낚싯대를 부여잡고 팀워크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날은 모두가 마지막 황금배지를 거머쥐기 위해 열띤 승부욕을 보였지만, 튜나의 거대한 입질에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코스타리카의 마지막 주인공은 큰형님 이덕화였다.

릴이 빠지고 낚싯대가 부러지는 잇단 악재에도 1m27cm의 31kg 튜나를 낚아 올리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이덕화는 코스타리카에서의 낚시를 회상하며 “사이즈들이 다 경이롭다. 블루마린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꿈을 이뤘다”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으로부터 특별 황금배지를 수여받은 매트 왓슨은 코스타리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도시어부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덕화는 정수리가 뚫려 있는 캡모자 선물에 급 당황하며 “난 모자 못 써. 낮에 본거는 가짜라고 얘기해줘”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