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의원, 강력히 추진할 뜻 밝혀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개인이 건축물을 지을 때도 유적이 출토되면 공사를 중단하는데, 춘천중도유적지가 발굴됐음에도 레고랜드를 강행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됩니까(김경자 전 서울시의원)?”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춘천 레고랜드 사업이 본격 철퇴를 맞을 전망이다.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대표 김종문)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강의실에서 ‘중도유적지의 가치와 레고랜드의 실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성엽 의원, 김선동 의원, 김경자 전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동 국회의원은 “중도유적지 문제에 대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레고랜드 사업은 기획재정부 하경정(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탈락했음은 물론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위법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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