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2일 방송된 TV CHOSUN '뽕 따러 가세'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특급 효도를 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송가인은 연주와 합창, 판소리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다.
외에도 송가인은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뽕남매는 후배 사연자와 만나 강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송가인은 사연자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신청곡 ‘춘향가 중 이별가’를 뽑아냈다.
송가인은 인간문화재가 되고 싶다는 후배의 소리를 들은 후 직접 시범을 보내며 팁을 건넸고 바로 적용해 부르는 후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이 자리에서 일부 어르신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르신들은 송가인을 보며 “하늘만큼 땅만큼 좋다”, “복스럽고 TV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박종섭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종섭 씨는 신장병과 혈액암으로 3개월 선고를 받았지만, 오랫동안 치료를 하며 지금껏 잘 버텨주고 계신다고. 치료를 받으며 힘들어하던 중 송가인을 TV에서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딸에게 “송가인을 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던 만큼, 딸이 이 자리에 신청했던 것.
눈 앞에서 송가인을 마주한 그는 “TV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쁘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다”고 기뻐했다.
송가인은 박종섭 씨의 손을 잡으며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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