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하며 본격적인 ‘황금질주’를 시작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측은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오지은(사비나 역)-이태성(최준기 역)의 커플 인증샷과 추석 인사로 감사함을 전했다.
먼저 한지혜가 직접 꼽은 설렘 명장면은 12회 한지혜-이상우의 돌발 백허그 장면. 한지혜는 “해당 촬영 때 날이 많이 더웠지만, 이상우가 호흡이 척척 맞아 어려움 없이 촬영을 끝냈다”며 이상우와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장면은 극중 한지혜와 이상우가 갑작스런 백허그 스킨십으로 서로의 마음을 느끼게 된 결정적인 씬. 이불 빨래를 하던 중 넘어질 뻔한 한지혜가 이상우를 껴안으면 묘한 설렘을 자아내 시청자들이 꼽는 설렘 장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이상우는 27회 한지혜-이상우의 무릎 배게 스킨십을 설렘 명장면으로 택했다.
이는 이상우가 자연스레 부채를 건네주며 한지혜의 무릎에 눕는 장면. 이상우는 “무릎을 베고 있는 필승과 동주의 모습이 편안하고 예뻐 보여서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상우는 “동주가 무릎을 베고 누운 필승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장면이었는데 사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하며 “한지혜의 아이디어로 현장에 있던 부채를 소품으로 써 더욱 예쁜 장면이 나오게 됐다”며 흥미로운 촬영 비화를 전했다.
지난 ‘황금정원’ 29-32회에서는 한지혜가 차화연(진남희 역)의 수행비서가 되며 오지은과의 대립이 본격화 됐다.
더욱이 숨겨둔 아들 강준혁(이믿음 역)이 전 남편 이태성-시모 차화연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오지은이 분노를 터트렸고, 한지혜는 “뭐가 그렇게 두려운데요? 정말 믿음이를 버리고 달아난 생모 은동주씨가 맞는 건가요?”라며 되려 오지은을 도발했다.
엔딩에서 폭주한 오지은의 사주로 한지혜가 오토바이에 치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