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여일애조수민과 조함덕고건한을 찾아 나섰다...? "생일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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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여일애조수민과 조함덕고건한을 찾아 나섰다...? "생일편지"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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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생일편지 캡처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히로시마로 끌려갔던 청년 김무길(송건희)은 원자 폭탄이 떨어진 뒤 깨어났다.

곧바로 여일애(조수민)과 조함덕(고건한)을 찾아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생일편지’에서는 어린 김무길(송건희 분)이 조함덕(고건한 분)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일애와 김무길은 무너진 집에 깔린 조함덕을 구해냈고, 김무길은 또다른 조선인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 다시 참사현장으로 뛰어들어갔다.

조함덕은 다리가 크게 다쳤고, 고통스러워하는 조함덕에게 김무길은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이야기를 전하며 조함덕을 부축하는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김재연은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근육이 굳는 희귀병에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함덕은 눈을 뜨지 않았다.

김무길은 “함덕아 일어나 봐라. 함덕아”라고 이름을 부르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