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출중한 업적을 남긴 아시아 영화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 2018년 칸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거장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그는 ‘아무도 모른다’, ‘어느 가족’ 등 작품마다 가족을 소재로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을 선보이며 언론, 평단 그리고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신작을 발표한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의 만남을 자청해왔을 정도로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시아 영화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을 뿐 아니라 최근 젊은 감독들의 작품 제작에도 참여하며 자신의 영화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과 관객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상영 일정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수여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