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공개된 영상에서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는 근엄하고 엄숙한 표정으로 "저는 오늘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라며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드라마 ‘의사 요한’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 분), 국정원 감찰팀장 기태웅(신성록 분), 무기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 분), 민정수석 윤한기(김민종 분) 등이 빠르게 전환되는 컷에 차례로 담기며 저마다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가운데, "이건 단순히 FX 사업 문제가 아니라,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싸움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흐르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영상 말미, 귓가를 울리는 한 발의 총성과 함께 "명심해라, 국가의 명령이다"라는 강력한 대사가 영상의 대미를 장식한다.
'배가본드' 제작진은 "첩보와 액션, 정치 스릴러, 멜로 서사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이제까지 본적 없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얼마 남지 않은 본 방송을 통해 '배가본드'의 저력을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11일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 정수를 제대로 뽑아낸 4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해 또 한 번 첫 방송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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