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원조 국민MC 허참은 서울 중곡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신혼집은 전세금 30만 원의 단칸방이었지만 행복했다고 그는 지난날을 회상했다.
급격한 도시 재개발로 신혼집이 보이지 않자 실망하고 중곡동을 떠나려는 순간 찾아낸 `단칸방 신혼집`에서 허참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미스트롯'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가수 지원이가 길동무로 함께한다.
서울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아파트로 이사 간 허참은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담을 넘어왔던 도둑 때문”이라며 하루는 가수 동료와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도둑이 담을 넘다 허참이 깨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제발 일찍 좀 자라”고 충고하고 떠났다며 황당했던 이야기를 꺼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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