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트롯가수 승국이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송가인을 꺾었다.
임창정은 앞서 6일 공개한 정규 15집의 타이틀곡 ‘십삼월’로 2부 오프닝 무대에 올라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의 화려한 컴백을 알리는 가하면, 가을에 꼭 어울리는 ‘임창정표 감성’으로 분위기부터 압도했다.
“제대로 노래해서 여러분 기억 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불사질러 보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경연 곡으로 임창정의 ‘오랜만이야’를 선곡한 승국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며 완벽한 발라드 무대를 꾸몄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지는 부드럽지만 힘 있는 라이브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 깊은 감성은 현장을 찾은 모두에게 감동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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