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과 동시에 ‘세계최초’ 수식어몰이 돌풍
Post PC용 가변형 박막전지 개발, 정통부 최우수 평가 센터로
지난 2003년 경상대학교는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IT용 에너지저장 및 변환센터(ITRC)’를 설립했다. 차세대 전지연구의 축인 이 센터는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된 IT 연구센터로 차세대 전지는 물론 경남지역 IT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각종 특허를 보유하거나 우수 논문이 해외 언론에 기재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은바 있으며, 특히 향후 실용화가 될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에 발맞추어 ‘Post PC용 가변형 박막전지’를 개발하는 업적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07년 10월 2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추진실적 평가의견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차세대 PC의 획기적인 전지 개발
디지털 액세서리(헤드 PC, 손목시계 PC)시대, 지능형 의류시대(Wearable Computer)까지 발전함에 따라 경상대 ITRC는 Post PC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전지연구에 주력했다. 특히 리튬 폴리머 2차전지는 고출력 특성과 함께 가변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경상대 ITRC의 주력 연구 아이템이 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실처럼 가느다란 형태의 전지, 전지방사법을 이용해 직경 1μm의 균일한 고분자 전해질 섬유까지 제작하는 단계에 와 있는데, 이는 정통부에서 매년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Wearable PC 패션쇼’에서 등장한 팔찌, 목걸이, 안경테, 옷 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착탈식 전원공급 장치가 의류를 포함해 액세서리 속으로 완벽하게 내장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처럼 가는 전지가 섬유와 자연스럽게 혼합된 다기능 복합섬유로서 웨어러블 PC를 완성시킨다. 경상대 ITRC가 개발한 가변형 박막전지는 기존의 고정부착형의 건전지나 축전지가 가지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라 산업전반에 걸쳐 효용성이 월등할 것이라고 예견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연구설비를 구축한 경상대 ITRC는 2004년 밴드전지, 진동발전기를 구현했으며, 2005년 가변성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을 개발, 세계최초로 일체형 전극개발을 했다. 2006년에는 세계최초로 2mm급 가변형 와이어전지를 구현했고, 전지의 가변성 평가를 완성했다. 경상대 ITRC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기원 교수는 “앞으로 Post PC용 전원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 개발과 가변형 고성능 전지구현을 위한 전극소재 및 전지제조 공정 개발, 가변형 전지 기술관련 원천특허 확보 및 상용화, 전지산업을 선도할 우수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라며 “연구기간인 2009년까지 최종 추진전략을 완성하여 차세대 PC의 획기적인 가변형 전지의 상용화를 이끌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물
경상대 ITRC의 핵심기술은 1차적으로 전지의 소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밀도 증가가 필요한 고성능 전지고, 2차적으로 단일 와이어전지의 응용 및 직조를 위한 자유로운 형상 변화가 필요한 가변성이다. 마지막으로 신체의 운동에너지부터 공급되는 전지용 Power Source가 필요한 자가발전시스템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친 경상대 ITRC는 초기단계지만 와이어전지와 밴드전지(손목시계 PC용), 진동발전기(보조전원용)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새로운 시제품인 손목형 PC와 목걸이형 PC를 선보일 계획에 있다. 경상대 ITRC의 추진력과 기술력,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연구실적은 상용화 기술과 직접 연관되는 국내외 특허를 52건(국내출원 39건, 국제출원 13건)출원, 그 중 현재까지 15건의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다수의 논문과 학회 발표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얼마 전 정보통신부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앞으로 2단계 사업에서는 정부지원금 10% 증액을 받아 서부 경남의 항공기 산업, 경남의 지능형 로봇사업, 부산?울산의 자동차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일본과 미국 등과 학생교류, 해외발표 등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하여 산업화 및 고품질 IT인력 양성에도 경상대 ITRC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립과 동시에 ‘세계최초’라는 단어를 몰고 다니는 경상대 ITRC는 센터장 김기원 교수를 필두로 생명화학공학과 안주현 교수, 나노?신소재공학부 남태현, 안효준, 조권구 교수와 전지전자공학부 신휘범 교수, 계명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연욱 교수, GOURI CHERUVALLY, 조규봉/IT용 에너지저장 및 변환세터 학술연구교수, 세방전지(주) 오세웅 소장, 한국기계연구원 이건환 책임연구원, 미래하이텍 김을수 선임연구원과 3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지연구를 위해 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경상대학교 IT용 에너지저장 및 변환센터(ITRC) 김기원 센터장 인터뷰
“Post PC용 전지 개발에 중심에서다”
IT용 에너지 저장 및 변환센터는 차세대 개인용 컴퓨터의 기술발전추세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Laptop 주류에서 향후 Palmtop 방식 나아가서는 Wearable computer 방식의 기술발전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에너지 저장 및 변환시스템을 연구하여 미래의 컴퓨터용 전원시스템관련 기술개발 및 실용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센터는 Li폴리머 2차전지 분야에 있어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들이 인정되어 지방에 소재한 대학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ITRC에 선정됐다. 아직 국내외적으로 Post PC와 전원으로서의 전지와의 시스템 일체화에 관련된 기술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본 센터가 중심이 되어 세계적인 Post PC용 전지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기원 센터장
1986년 무보수밀폐형 산업용 연축전지를 국산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으며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축전지 전문연구를 수행하고 1990년부터 경상대학교에서 2차전지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해오고 있다. 약 20년간 산?학?연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2차전지 분야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으며, 경상대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 대학 내 부설 연구소인 첨단소재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전지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센터설립이후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2007년 5월 16~19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nd International Symposium on Functional Materials'에서 차기 학회를 2009년 국내 진주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3회 대회의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최근 일본(ACEPS 학회), 중국(ISFM 학회) 등에서 개최된 에너지 관련분야의 국제학회에 수차례 초청연사로 초빙되어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Post PC용 가변형 박막전지 개발, 정통부 최우수 평가 센터로
지난 2003년 경상대학교는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IT용 에너지저장 및 변환센터(ITRC)’를 설립했다. 차세대 전지연구의 축인 이 센터는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된 IT 연구센터로 차세대 전지는 물론 경남지역 IT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각종 특허를 보유하거나 우수 논문이 해외 언론에 기재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은바 있으며, 특히 향후 실용화가 될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에 발맞추어 ‘Post PC용 가변형 박막전지’를 개발하는 업적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 2007년 10월 2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추진실적 평가의견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차세대 PC의 획기적인 전지 개발
디지털 액세서리(헤드 PC, 손목시계 PC)시대, 지능형 의류시대(Wearable Computer)까지 발전함에 따라 경상대 ITRC는 Post PC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전지연구에 주력했다. 특히 리튬 폴리머 2차전지는 고출력 특성과 함께 가변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경상대 ITRC의 주력 연구 아이템이 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실처럼 가느다란 형태의 전지, 전지방사법을 이용해 직경 1μm의 균일한 고분자 전해질 섬유까지 제작하는 단계에 와 있는데, 이는 정통부에서 매년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Wearable PC 패션쇼’에서 등장한 팔찌, 목걸이, 안경테, 옷 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착탈식 전원공급 장치가 의류를 포함해 액세서리 속으로 완벽하게 내장될 수 있는 기술이다. 실처럼 가는 전지가 섬유와 자연스럽게 혼합된 다기능 복합섬유로서 웨어러블 PC를 완성시킨다. 경상대 ITRC가 개발한 가변형 박막전지는 기존의 고정부착형의 건전지나 축전지가 가지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라 산업전반에 걸쳐 효용성이 월등할 것이라고 예견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연구설비를 구축한 경상대 ITRC는 2004년 밴드전지, 진동발전기를 구현했으며, 2005년 가변성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을 개발, 세계최초로 일체형 전극개발을 했다. 2006년에는 세계최초로 2mm급 가변형 와이어전지를 구현했고, 전지의 가변성 평가를 완성했다. 경상대 ITRC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기원 교수는 “앞으로 Post PC용 전원시스템에 관한 원천기술 개발과 가변형 고성능 전지구현을 위한 전극소재 및 전지제조 공정 개발, 가변형 전지 기술관련 원천특허 확보 및 상용화, 전지산업을 선도할 우수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라며 “연구기간인 2009년까지 최종 추진전략을 완성하여 차세대 PC의 획기적인 가변형 전지의 상용화를 이끌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물
경상대 ITRC의 핵심기술은 1차적으로 전지의 소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밀도 증가가 필요한 고성능 전지고, 2차적으로 단일 와이어전지의 응용 및 직조를 위한 자유로운 형상 변화가 필요한 가변성이다. 마지막으로 신체의 운동에너지부터 공급되는 전지용 Power Source가 필요한 자가발전시스템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친 경상대 ITRC는 초기단계지만 와이어전지와 밴드전지(손목시계 PC용), 진동발전기(보조전원용)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새로운 시제품인 손목형 PC와 목걸이형 PC를 선보일 계획에 있다. 경상대 ITRC의 추진력과 기술력,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연구실적은 상용화 기술과 직접 연관되는 국내외 특허를 52건(국내출원 39건, 국제출원 13건)출원, 그 중 현재까지 15건의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다수의 논문과 학회 발표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얼마 전 정보통신부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앞으로 2단계 사업에서는 정부지원금 10% 증액을 받아 서부 경남의 항공기 산업, 경남의 지능형 로봇사업, 부산?울산의 자동차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일본과 미국 등과 학생교류, 해외발표 등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하여 산업화 및 고품질 IT인력 양성에도 경상대 ITRC의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립과 동시에 ‘세계최초’라는 단어를 몰고 다니는 경상대 ITRC는 센터장 김기원 교수를 필두로 생명화학공학과 안주현 교수, 나노?신소재공학부 남태현, 안효준, 조권구 교수와 전지전자공학부 신휘범 교수, 계명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연욱 교수, GOURI CHERUVALLY, 조규봉/IT용 에너지저장 및 변환세터 학술연구교수, 세방전지(주) 오세웅 소장, 한국기계연구원 이건환 책임연구원, 미래하이텍 김을수 선임연구원과 3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지연구를 위해 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경상대학교 IT용 에너지저장 및 변환센터(ITRC) 김기원 센터장 인터뷰
“Post PC용 전지 개발에 중심에서다”
IT용 에너지 저장 및 변환센터는 차세대 개인용 컴퓨터의 기술발전추세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Laptop 주류에서 향후 Palmtop 방식 나아가서는 Wearable computer 방식의 기술발전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에너지 저장 및 변환시스템을 연구하여 미래의 컴퓨터용 전원시스템관련 기술개발 및 실용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센터는 Li폴리머 2차전지 분야에 있어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들이 인정되어 지방에 소재한 대학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ITRC에 선정됐다. 아직 국내외적으로 Post PC와 전원으로서의 전지와의 시스템 일체화에 관련된 기술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본 센터가 중심이 되어 세계적인 Post PC용 전지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기원 센터장
1986년 무보수밀폐형 산업용 연축전지를 국산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으며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축전지 전문연구를 수행하고 1990년부터 경상대학교에서 2차전지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해오고 있다. 약 20년간 산?학?연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2차전지 분야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으며, 경상대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 대학 내 부설 연구소인 첨단소재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전지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센터설립이후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2007년 5월 16~19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nd International Symposium on Functional Materials'에서 차기 학회를 2009년 국내 진주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3회 대회의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최근 일본(ACEPS 학회), 중국(ISFM 학회) 등에서 개최된 에너지 관련분야의 국제학회에 수차례 초청연사로 초빙되어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