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그 며칠은 6개월이 됐고 3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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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그 며칠은 6개월이 됐고 3년이...?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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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최종회에서는 건강을 되찾고 다시 만난 차요한(지성)과 강시영(이세영)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의사로서의 진정성과 의지까지 함께하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병으로 인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던 세계에서 살던 차요한이 강시영으로 인해 따뜻함을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강시영은 매일 오전마다 요한의 바이탈 체크를 위해 메일함을 확인했다.

차요한의 메일은 없었다.

차요한은 강시영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 며칠은 6개월이 됐고, 3년이 됐다.

어느덧 강시영은 펠로우 1년차를 달았다.

강시영은 병원 곳곳에 밟히는 차요한의 흔적에도 꿋꿋이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