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 아이즈원이 올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겐다이 등 일본 언론은 10일 "한일 관계가 최근 최악이라고 할 정도의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이는 스포츠, 관광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올해 연말 방송되는 NHK '홍백가합전'의 출연 리스트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한 바 있다. 또 올해 일본에서 급상승한 아이즈원의 출연 가능성도 언급된 바 있다.
한편, '홍백가합전'은 일본 NHK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12월 31일 밤 방송된다.
그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백 양 팀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펼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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