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천안 아파트 화재 사건이 인터넷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이는 화재현장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구월 십일일 소방당국에 의하면 이날 새벽 다섯 시 이십분께 충청남도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아파트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흔적과 부엌에 설치되어 있던 가스배관이 잘려 있었다며 방화가 의심된다고 전했다.
특히 아파트 화재 현장의 바닥에 쓰러져 놓여져 있던 냉장고 안에서는 불에 탄 육십대 여성과 삼십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은 모자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현재 천안경찰은시신의 신원확인과 함께 자세한 사건경위 등을 집중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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