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멜로가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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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멜로가 체질"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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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방송에서는 한준우(홍대)의 빈 자리로 힘들어하는 전여빈(이은정)과 이를 걱정하는 윤지온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던 윤지온은 말없이 방에 들어가는 전여빈을 신경쓰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보였다.

전여빈이 힘들다는 말을 하자 윤지온은 눈시울을 붉히며 안아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큐멘터리 때문에 소민(이주빈)의 변비약 CF 촬영 현장에 동행한 은정(전여빈). 그곳에선 CF 감독 상수(손석구)의 고함이 울려 퍼졌다.

늘 함께 지지고 볶았던 매니저 민준(김명준)을 억지로 떼어놓고 우울해하던 소민이 연기마저도 울상으로 하고 있던 것.

진주(천우희 분)와 범수(안재홍 분) 콤비는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진주와 혜정(백지원 분)의 대본을 번갈아 읽어보던 국장 인종(정승길 분)이 비슷한 부분을 발견한 것.

진주 또한 혜정의 보조 작가 미영(위신애 분)으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처럼 캐릭터를 통해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였다.

환동의 물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감독님 진주 좋아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작가님 아니고... 진주?”라고 되물은 범수는 조금의 정적 후 “응. 자꾸 사람 웃게 해. 사람 자꾸 착해지게 만들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주 보는, 정확히는 서로 시선을 피하지 않은 두 남자. 진주는 아직 모르는 멜로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