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좋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저의 새로운 시작점에서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되어준 ‘열여덟의 순간’ 식구들과 팬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함께 건넸다.
최준우는 최명준을 만났지만 최명준은 "이제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 잊고 살아라"고 언급했다.
최준우는 항상 서성거렸던 최명준의 집을 다시 찾아갔고, 집 앞에서 그의 아들을 만났다.
아이의 이름 역시 준우였다.
옹성우는 깊이 있는 눈빛과 세밀한 감정선으로 최준우라는 캐릭터의 복잡미묘한 내적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가 하면 유수빈 역 김향기와 첫사랑 케미로 설렘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열여덟 소년 준우의 용기 있는 성장, 함께 있어 더욱 빛났던 준우와 수빈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열여덟의 순간’과 함께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시청 독려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수빈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허락 없이 들어서 미안"이라면서, "내가 아빠 때문에 힘들 때 네가 위로해줬는데, 나는 같이 있어줄 수 없어서 편지 한 장 밖에 못써줘서 미안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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