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조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폐막한 제76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코믹북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주연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와 단상에 오른 토트 필립스 감독은 “과감한 도전을 수락한 워너브러더스와 DC, 열정적인 제작자 브래들리 쿠퍼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가 없이는 불가능한 영화다”라면서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조커'는 베니스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때 8분 동안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을 내놔 황금사자상 수상이 점쳐진 바 있다.
'가디언'은 "눈부시게 대담하다"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다크 나이트'와 나란히 할 영화"라고, '인디와이어'는 "완벽한 대중오락 영화"라고 극찬했다.
베니스영화제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스 부문에도 초청된 ‘조커’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객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가운데 절정의 열연을 펼친 호아킨 피닉스가 과연 어떤 조커의 모습을 보여줄지도 초미의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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