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는 부대 개방하고 함정공개 행사, 야외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올해로 창설 73주년이 되는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19일(목) 저녁 7시30분, 동해 군항(동해시 송정동)에서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동해수호․함대사랑’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군 호국음악회」는 매년 서울, 세종, 부산 등 대도시에서 해군본부 군악대의 수준 높은 연주와 더불어 해군의 전통과 문화를 영상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매 공연마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해군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이다.
강원도와 동해시의 후원을 받아 동해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호국음악회는 ‘동해수호‧함대사랑’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민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호국음악회에는 50인조로 구성된 해군본부 군악대의 연주를 토대로 해군 스트릿댄스팀의 댄스 퍼포먼스(비보잉 등), 해군 블루스틱스의 타악 퍼포먼스, 소프라노 유성녀, 베이스 한혜열 등이 협연을 펼치며, 최근 TV프로그램 <미스트롯(TV조선)>, <K트롯 골든마이크(KNN)>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롯 가수 ‘요요미(YOYOMI)’가 출연해 혜은이, 심수봉 모음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선착순 무료공연으로써,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고 부대를 방문하면 당일 공연 1시간 전(9월 19일 18:30)부터 부대 입장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다음 날인 20일 오후에는 해군 1함대사령부 군항(동해시 송정동)에서 부대개방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함정공개행사, 해군홍보단과 외부 초청가수 공연으로 구성된 야외음악회, 해군 군복 체험, 퍼즐맞추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