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하립은 모태강에게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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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하립은 모태강에게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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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전날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루카(송강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립은 모태강에게 김이경(이설 분)의 영혼을 거래하는 것에 망설이고 있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이제 막 빛나기 시작하는 김이경의 인생을 망가트리고 싶지 않았던 것.

모태강은 그런 하립에게서 양심 때문이라며 잠시 영혼을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친구 유동희(손지현 분)가 전 남자친구가 악의적으로 퍼뜨린 동영상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이경. 가족들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위기에 빠지면서 그녀는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김이경은 하립을 만난 것을 후회했고, 그에게 악마 같은 사람이라며 화를 냈다.

하립은 절망에 빠진 김이경을 보며 마침내 그녀의 영혼을 빼앗을 기회가 찾아왔다는 걸 직감했다.

김이경의 영혼 계약서를 받아오면 지긋지긋한 악마와의 계약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하립은 루카의 엄마에게 "한국에서 더 할일이 남으셨습니까? 그런 루카를 데리고 돌아가세요. 이곳은 루카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루카의 엄마는 "서동천씨 어디있는지 정말 모르세요?"라고 묻자 하립은 "죽었을겁니다 아마"라고 답했다.

이 모든 걸 루카가 들었다.

하립은 루카의 엄마를 만나 서동천은 죽었을 거라며 몬테네그로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루카는 그의 말을 들었고, 자신을 아들로 인정하지 않을 거라는 하립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루카는 하립을 형이라 부르며 애틋하게 쫓아갔지마 하립은 그를 걱정하면서도 끝내 돌아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