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336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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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336명, 전국 최다 선정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3.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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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후계농 336명 선정

[시사매거진]2016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36명을 선정했다고 전라북도가 전했다.

9일 전북도는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336명을 선정하고, 영농 창업자금으로 63,202백만 원(융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농 창업 자금은 개인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7년 말 까지 사용하면 된다.

이번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아 시군과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를 거쳐 도(道)에서 최종 선정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60명, 여성 76명, 영농형태는 경종 295명, 축산 41명 이며, 연령별로는 20대 85명, 30대 110명, 40대 141명이다. 지역별로는 정읍 56명, 김제 53명, 고창 38명, 익산 37명 순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이 전북 농가수의 17% 달하고, 농업·농촌의 리더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까지 전국적으로 14만 3백여명이 선정되었고, 그중 전북은 12.4%인 1만7천4백여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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