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부드러운 발음이 매력적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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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부드러운 발음이 매력적인 배우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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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방송에서는 1,2차 펀딩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샘플 디자인 작업 및 소비자 중간 평가를 통해 구체화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인나는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발음이 매력적인 배우다.

라디오 DJ로 활동했을 적엔 ‘꿀디’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좋은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을 가진 유인나는 자신의 관심사인 책과 장점인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유인나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자 유희열 등 ‘같이 펀딩’ 출연진은 “찰떡”이라고 공감했다는 전언.

유인나는 시, 에세이, 건강 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즐긴다.

서점을 찾았을 때 자주 발걸음이 멈추는 곳 중 하나는 어린이 서적 코너다.

유인나는 “책에 대한 편식이 없다. 모든 책을 다 본다”며 잡학 다식 독서 요정의 면모를 공개한다.

유준상은 전 직원을 이끌고 독립투사들이 먹었던 그 당시 음식을 재현한 식당'독립료리집'을 찾아 의미 있는 한 끼를 함께했다.

회의 참여는 물론 단체 메신저 방을 통해 소통하면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유인나는 독서 취향(?)을 공개하며 ‘어린이 눈높이 맞춤 설명’을 깨알같이 준비해 오는가 하면, 설명 중 예상 밖 질문에 급 당황해 대본을 다시 살피는 허당미를 뽐낸다.

사전 준비를 위해 다양한 장소를 찾았을 때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사근사근하게 다가가는 폭풍 친화력부터 귀여운 푼수미까지 보여줬다.

유인나의 오디오북 완성을 위해 배우 강하늘이 함께한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들 오디오북은 시청자의 참여로 완성된다.

3~40대를 대표할 연예인 예비 소비자로 초대된 이들은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 팀이 완성한 샘플 디자인을 보고 소비자로서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뜻밖에 호평과 혹평이 쏟아지며 의견이 엇갈렸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