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국제연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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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국제연페스티벌 성료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9.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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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에서 열려…20개국 참여
국제연페스티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이 전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지난 7일과 8일 독일 포츠담에서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국제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미국, 영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20개국에서 참가한 가운데, 각국 연 만들기 장인들이 직접 만든 연을 팀별로 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전통연보존협회 국제홍보대사로 있는 김갑수 박사가 이끄는 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가운데, 동 협회 김형인 회장, 정다겸 상임이사, 정도영, 구영진, 안드레아스 하인첼, 빈프리트 타스머로 구성된 한국팀은 '방패연'을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대표로 출전한 팀의 경우 아버지가 전통연을 제작하고, 아들이 이를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세계에 자신들의 연을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받은 연들은 인기도에 따라 전세계로 보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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