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과 함께 뺑소니범 검거 위해 전국의 자동차 영재들이 모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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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과 함께 뺑소니범 검거 위해 전국의 자동차 영재들이 모인 사연?!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3.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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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의 뺑소니 사건 모조리 해결할까?!
▲ 출처=SBS

[시사매거진]방송 이후 SNS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주인공, ‘뺑소니 잡는 자동차 영재 김 건 군’이 <영재발굴단>에 더 강력한 ‘뺑소니 어벤저스’를 결성해 돌아왔다.

자동차와 사랑에 빠진 12세 김건 군은 28층 높이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자동차의 지붕만 보고도 어떤 차종인지 금방 알아보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휠과 백라이트만 보고도 무슨 차종인지 알아내는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다. 이러한 건이의 능력 덕분에, 안산 단원 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이 실제로 뺑소니범 검거에 성공한 것.

흐릿한 CCTV영상 때문에 차종을 특정할 수 없어 아직 수사 중이던 뺑소니 사건에 결정적 단서를 건이가 제공했고 이에 힘입어 실제 뺑소니범을 검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런데 건이의 활약이 방송된 이후 <영재발굴단>에 수십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또한 게시판과 메일로도 전국 각지에 새로운 도전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는데, 제보자들은 모두 “내가 김건보다 더 낫다”라고 주장하는 전국 각지의 자동차 영재들이었다.

이에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그중 선택된 최고의 도전자 3명을 실제로 만나봤다. 첫 번째 도전자 9세 명은식 군은, 영화 속 차량들의 이름을 줄줄 외우는 ‘차 액션 씬 마니아’다. 나오는 차량의 이름부터 제조사, 가격까지도 꿰뚫고 심지어 영화 속 옥의 티까지 찾아내는 실력자다. 두 번째 도전자 9세 곽준성 군은 차종 구별뿐만 아니라 차의 연식까지 파악하는 놀라운 실력자다. 세 번째 도전자 16세 정유빈 군은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맞히고,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공식 자동차 딜러로 전문 자동차 상담까지 해주는 엄청난 영재다.

이렇게 김건 군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자동차 어벤져스 4인조는 사상 초유의 역대급 미션에 도전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뺑소니 제보였다. 아이들은 힘을 합쳐 차량식별을 해내고 뺑소니 범 검거에 일조할 수 있을지 <영재발굴단>의 역대급 미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소찬휘는, “키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조카 손주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차를 갖고 노는 걸 봤더니 뒤집어서도 보고 뜯어보기도 하더라. 남자애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아이들을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동차 영재들, 뺑소니 어벤저스의 이야기와 함께 이날 <영재발굴단>에서는 모든 대한민국 엄마의 고민을 속시원히 해결해 줄 ‘외국어 조기교육의 초특급 비밀’을 공개한다. 9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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