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철학관/ 김혜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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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철학관/ 김혜린 원장
  • 취재_노동진 기자
  • 승인 200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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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명리학의 이해는 행복의 지름길
미래와 건강, 학업이 궁금하세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고통스러울 때라면 더욱 그렇다. 역술, 특히 사주명리(四柱命理)는 우리의 이런 갈증을 풀어주는 좋은 도구다. 고대 태극을 기초로 중국에서 동양철학의 근원으로 수 천 년을 거쳐 인생의 길을 예지하는 이론적 학문이 사주 명리이며, 이 속에 오묘하고 심오한 뜻이 있는 사주명리가 오늘날까지 생명을 유지해온 이유도 뛰어난 예측 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미신’으로 치부하는 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주명리를 학문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학문적 원칙을 확립하는 작업이다. 사주명리의 학문성은 이론적?논리적 지식체계와 함께 예측의 적중률로 확인될 수밖에 없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 역학의 도시 부산에 위치한 동화철학관(051-625-5178)이 있다.


올바른 명리학의 이론 제시
사주명리학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진퇴(進退) 시기를 분별하는 데 있다. 명과 운은 필연적이고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실상은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이다. 김혜린 원장은 “사주명리가 피흉취길(避凶取吉)의 방법을 제시한다”거나 “개운(改運) 비법이 있다”는 세간의 얘기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누구든 큰 틀의 운명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람들은 그 틀 안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립니다. 때문에 운명을 결정지을 경우의 수는 무한하지요”라고 말하는 김 원장. 이런 점에서 보면 명리학의 운명론적 사고는 인간의 의지를 부정하지만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명리학은 결국 사주 해석을 통해 내리는 예측의 적중률에 달려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사주명리가 미신으로 인식되는 것은 역술인에 따라 예측이 다르고, 적중률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 근원적으로는 역술의 체계적인 학습과정이나 학문적 원칙이 확고하지 못한 데 있다.
또 명리학의 본질이 무분별한 난립으로 그 이치가 퇴색되고 있는 현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동화철학관의 김혜린 원장은 이런 오해와 편견을 정립된 역학을 통해 재조명하기 위해 옛 문헌을 정리하며 끊임없는 학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 원장은 “명리학은 오묘하고도 어렵지만,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학문입니다. 그 깊이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학문이다 보니 연일 공부를 거듭해야 합니다. 철학관을 장사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들로 인해 명리학이 퇴색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저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명리학의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최근 김혜린 원장은 국내 철학의 위치를 바로잡는 책을 출간해 명리학의 기본 틀부터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역학을 올바르게 바라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희노애락의 중심에 선다
동화철학관은 적성검사나 대학교 및 학과 선택, 직업문제, 사업문제 등 특히 선거철에 김 원장의 자문을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는 그만큼 동화철학관의 명성과 입소문이 얼마나 자자한지 알 수 있는 것으로, 동화철학관이 세상만사 희노애락의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랜 전통과 함께한 동양학이 서양학에 밀려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그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실정에서 제가 수십 년간 공부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리학의 새 장을 열고 싶었습니다. 동화철학관은 단순히 사주를 본다는 차원을 넘어 동양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명리학의 ‘보고’입니다.” 동양학의 체계화 및 세계화를 목표로 내 달리는 동화철학관. 8년 전에 개원한 동화철학관은 김혜린 원장의 본질적인 명리학의 관점 재해석과 인생의 길흉화복에 대한 명쾌한 답변으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각국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본 기자도 입소문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혜린 원장을 만나 역학의 세계와 다가오는 대선에 대한 명리학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찾았다. 이번 대선에 대해 김혜린 원장은 “지구가 음기시대에 들어서 있지만 아직은 음기가 초기상황에 있기 때문에 여성이 대통령이 되기엔 이른 시기입니다. 대통령은 성씨에 木자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인 출신으로 이론보다 실전이 강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라는 팁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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