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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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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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105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인 조재윤, 김새론과 함께 코스타리카 라스보야스에서 청새치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팔라우에서 놓치고 여기서 놓치고.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나”라며 ‘청새치 저주’를 풀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결국 고진감래 정신으로 첫 입질을 받는 데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기나긴 사투가 시작됐다.

매트 왓슨이 든든한 지원 요청에 나섰지만, 흥이 폭발한 이경규가 쉴 새 없이 떠들며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자 결국 그의 입을 틀어막으며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폭탄을 안겼다.

이날은 방송 최초로 모든 출연자가 황금배지를 품에 안는 역사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김새론은 청새치 네 마리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고, 조재윤은 세 마리를, 이덕화와 이경규는 각각 두 마리를 성공하며 모두가 기쁜 승리를 거뒀다.

시상자가 수상자가 되는 진풍경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