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수술방법’ 미용상의 문제와 함께 다양한 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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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방법’ 미용상의 문제와 함께 다양한 증상을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9.0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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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정맥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와 함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맥류의 형태에 따라 증상의 양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외견상 상당히 심한 정맥류를 가지고 있으나 미용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유난히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며, 발이 시리고 차갑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고 쥐가 나고 다리가 무거우며, 다리가 쉽게 붓고, 발바닥통증 및 다리가 뜨거운 증상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 중에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어 역사가 가장 길며, 치료 직후 효과 면에서 가장 확실하다고 이야기되는 방법은 수술적 방법을 통한 정맥류의 제거이다. 정맥류의 수술에는 판막부전이 발생한 두렁정맥을 제거하는 두렁정맥 제거술(발거술)과 두렁정맥 분지인 대퇴부, 하부다리 내측이나 종아리 부위의 늘어난 정맥을 작은 피부절개를 통해 제거하는 국소 정맥류 절제술이 있다.

종류에는 거미모양 정맥에서 나타나는 형태와 증상, 정맥 판막 부전으로 인한 통상적인 정맥류, 만성정맥부전 (진행된 하지정맥류)가 있으며, 각각의 증상마다 조금씩 증상이 다르기도 하기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의심 된다면, 주의깊게 증상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진단을 위해서는 정맥류를 치료하는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 받는 것이 좋다. 진료 시에는 환자가 서 있는 자세에서 관찰을 하게 되며, 통증의 양상 및 분포, 피부의 변화, 정맥염에 의한 염증 반응의 유무, 확장된 혈관의 분포 및 굵기 등을 관찰하게 된다. 이러한 신체검진 후에 정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