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야생화를 이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야생화 꽃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남해군이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이 지난해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해지역의 야생화이자 한국특산식물인 히어리를 비롯해 유채꽃, 패랭이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이용한 제다실습과 함께 지역 자생식물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은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동안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군 미래전략사업단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기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한국산야초꽃차진흥원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야생화 교육과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미래전략사업단 특화사업팀(☏055-860-3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다양한 야생화 군락지가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난해와 올해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참여, 보물섬 800리 히어리길 조성사업과 드므개 불로장생 조성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총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야생화 관련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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